전문가심사와 선호도조사로 결정
1071석 규모 내년 3월 개관 예정
1071석 규모 내년 3월 개관 예정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 김종률)은 나성동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공연장의 명칭을 ‘세종예술의전당(Sejong Art Center)’으로 확정했다.
재단은 가칭 세종아트센터로 불리던 공연장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벌여 전문가심사와 온라인 선호도조사를 합산해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세종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대표 공연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글 명칭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연장의 목적과 용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1만 6186㎡) 규모로 객석 1071석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1%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는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높고 크게 지은 화려한 집’이라는 의미의 예술의전당이라 불리는 만큼 행정수도의 위상과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