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가족과 방문자 등 연쇄 감염…누적 13명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중구 행정복지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행정복지센터 확진자의 가족과 방문자 등 5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방역 당국이 기 확진자 접촉자와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력자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서구 거주 50대(대전 1116번, 1117번)와 중구에 사는 60대(대전 1118번)와 40대(대전 1119번), 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중구 20대(대전 112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의 확진자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대전 1116번은 1111번, 1117번은 1113번, 1118번과 1119번은 1115번의 가족이다. 대전 1111번, 1113번은 이 행정복지센터 직원, 1115번은 60대 접촉자다.
이로써 이 행정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감염이 시작된 대전 110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서구에 사는 20대도 5일부터 인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21명(해외입국 4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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