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Ⅰ 등 4개 교과를 개설, 소규모학교 56명의 학생 참여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정규수업 시간에 원격으로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공통교과 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학생들이 신청해 교과를 개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학교가 물리학Ⅰ, 일본어Ⅰ, 중국어Ⅰ 등 4개 교과를 개설해 15개 소규모학교 5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학교 간 연결망을 구축해 아산 선도지구의 경우 연극의 이해, 음악감상과 비평, 교육학 등 3개 과목에 8개 학교 7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넘어 일반 고등학교 전체에 학생 선택권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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