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8일 3.8 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둔지미공원 내 3.8 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해 헌화 및 참배했다.

3.8민주의거기념일은 1960년 3월 대전에서 일어났던 고등학생들의 반독재 민주의거를 기념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 날 서구의회 의원들은 3.8민주의거를 기억하고 민주운동의 역사를 공유·계승하자는 의미를 담아 3.8민주의거기념탑에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선용 의장은 "3.8 민주의거 기념일은 대전 최초 국가기념일로서 대전시민 모두가 그 숭고한 뜻을 다지는 날"이라며 "독재정치와 부정부패에 항거한 3.8 민주의거 정신은 앞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을 위해 계승해 나가야 할 중요한 정신적 유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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