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69억 투입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대덕구는 10일 중리근린공원에서 건축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리동 지역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건축설계에 응모 등록한 업체 11곳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 최종 설계업체를 심사·선정, 올 연말 착공,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중리동 388-17번지 일원 1만332㎡ 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 건축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부지비 포함 69억 원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 재정이 열악하지만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 복지,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인간 중심, 자연 중심의 복지서비스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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