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창원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와 관련[본보 29, 30일 자 보도]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사실이라면 나아지지 않은 직장 내 성추행이 확인된 것"이라며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news/photo/201801/2073_2499_5853.jpg)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직장 내 성추행 피해자 문제제기 풍토를 만드는 일을 혁신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가하라"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사회생활하는 여성들이 직장 내 성추행이나 성희롱 문제에 대해 간절하게 하소연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문화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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