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내달부터 6월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사는 어르신으로 이 분들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투여된다.
시는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거동 불편,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한 후 보건소 등에서 방문접종 한다.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주소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은 총 8만6495명이다. 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 상황에 따라 자치구별 균형 있게 접종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와 시·도 행정국장 영상회의와 자치분권과장 주재 긴급 영상회의 등을 열고 추진방향과 관련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 결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동 단위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전 단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구별 접종센터 개소일을 당초 4월 말에서 4월 초 또는 중순으로 앞당기기로 했고, 접종순서와 이동계획, 방역대책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백신공급 물량을 배정하면 즉시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별 접종센터 개소일을 당초 4월 말에서 4월 초 또는 중순으로 앞당기기로 했고, 접종순서와 이동계획, 방역대책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백신공급 물량을 배정하면 즉시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동별 통장이 가가호호 방문해 백신접종대상 동의서를 배부·징구하고, 동에서 회수한 동의서 내용을 예방접종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이후 접종대상이 확정되면, 접종순서 확정, 백신량에 따른 접종대상 확정 후 접종으로 진행된다.
백신은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이 진행되며,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3일간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