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대상

[충청헤럴드 대전=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동네슈퍼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스마트슈퍼 전환을 위한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유·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혼합형 점포로 스마트기술과 장비가 적용된 동네슈퍼를 의미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점포 중 매장면적 165㎡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 20개소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 지원과 교육·컨설팅, 연계 정책자금 신청 기회 등을 제공하며 표준형 모델(출입 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등) 1개소 구축 비용 1000만 원(VAT별도) 기준으로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출서류를 확인한 후, 다음 달 16일까지 서구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시책이 필요했다"며 "이번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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