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9곳·중 1곳·고 1곳 둥 11개교 각 1000만원 지원
![수학나눔학교였던 감성초 학생들이 수학탐구대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제공]](/news/photo/202103/20798_25162_164.jpg)
[충청헤럴드 세종=박상민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학나눔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올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11곳의 수학나눔학교에 교당 1000만 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남초, 도담초, 나래초, 다빛초, 종촌초, 여울초, 가득초, 새뜸초, 새롬초, 한솔중, 세종대성고 등이 지원 대상이다.
세종교육원은 지난해 초 4곳, 중 4곳, 고 1곳 등 9곳에 교당 500만 원을 지원했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수학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각종 교구를 활용한 학생 중심의 탐구 수업, 수학의 본질을 탐구하고 즐기는 학생 수학동아리 운영,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교내 수학탐구대회 개최 등을 통해 수학교육을 활성화하게 된다.
수학나눔학교를 운영했던 박종휘 감성초 교사는 "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가 많이 향상됨에 따라 학력도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양희 원장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적 탐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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