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확대간부회의서 학원·학교 방역 강화, 생활치료센터 조속 설치 등 주문
![6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영상으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 19 전방위 대응을 주문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news/photo/202104/20899_25250_2025.jpg)
[충청헤럴드 대전=박정하 기자] 6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동구 7명, 중구 1명, 서구 1명, 유성구 1명, 대덕구 5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분석하고 급격한 확산세에 대비한 전방위적 대응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영상으로 진행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일주일 새 확진자가 100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발병 후 시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확산세는 지역과 연령을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대전지역 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둘러싼 해당지역 주민 반발과 관련, 사태 해결의 시급성도 거듭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시민이 치료를 받지 못해 타 지역으로 계속 이송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공동체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생활치료센터 입지 대상지역 주민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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