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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대전시, 정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4.0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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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창호, LED 전등 설치 등 40억 투입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평면도. [자료 대전시 제공]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 아파트 설계도. [자료 대전시 제공]

[충청헤럴드 대전=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준공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고성능 창호, LED 전등, 절수형 수전 등을 설치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내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지난달 대전도시공사에서 관리‧운영 중인 15년 이상 노후 영구임대주택 3개 단지(법동 한마음, 둔산동 보라, 송강동 송강마을) 150세대를 대상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24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된다.

시는 단일세대를 전면 보수해 주거약자 등에 공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형과 소형평형 2세대를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형은 단지마다 1세대씩 시범 추진해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 등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이미 시행하고 있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추진해 상승효과가 클 것" 이라며 "입주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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