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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K-DATA와 손잡고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한다
대전시, K-DATA와 손잡고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한다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4.09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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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바우처 사업 추진 등 MOU 체결 

[충청헤럴드 대전=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지역 주력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 발굴·사업관리·성과확산 등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면서다.

대전시청 전경.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협업 체계를 구축, 사업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 지역 소재 유망기업 발굴과 지역 특화주력산업 지원, 기타 포괄적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비즈니스 혁신과 신제품·서비스 개발 등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전을 포함한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비수도권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총 1230억 원 규모의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데이터 구매는 최대 1800만원, 데이터 가공은 7000만원까지 바우처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데이터를 원하는 기업 등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관리시스템(www.kdata.or.kr/pms)을 통해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데이터 구매분야는 13일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의 데이터 경쟁력이 강화될 것” 이라며 “이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의 MOU 체결이 그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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