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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예비 운영학교 3개교 선정
대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예비 운영학교 3개교 선정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4.0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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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맹학교, 신일여고, 대전해든학교

[충청헤럴드 대전=심영운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이 참여하는 학교협동조합 예비 운영학교 3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맹학교 등 이번에 선정된 3개교는 각 학교에 맞는 학교협동조합 유형을 고민해 보고 협동조합의 가치를 찾아보며, 사회적 경제 활동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자발적으로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할 경우 행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전맹학교는 재활과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도실명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직업〮경제교육을 펼친다. 대전신일여고의 경우 예술계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비롯해 창업 경험을, 대전해든학교는 전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과정에서 생산된 결과물을 활용한 생산과 홍보,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홍보와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와 경험, 실천을 통한 선순환적 사회적 가치 실천과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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