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관내외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이병호 비츠로넥스텍 대표, 이준희 코셈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김민호 코코넛필터 대표, 이강호 단단 대표. [사진 대전시청 제공]](/news/photo/202104/21008_25369_158.jpg)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12일 비츠로넥스텍 등 관내외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72명의 일자리 창출 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서 시와 5개 유망중소기업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 건설투자와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기업의 설비투자금액(추정치)은 최소 469억 원, 늘어나는 일자리(예상)는 272명이다.
기업별로는 ㈜비츠로넥스텍 100억 원(60명, 지방이전), ㈜바이오니아 225억 원(106명, 공장신설), ㈜코셈 40억 원(26명, 확장이전), (주)단단 36억 원(20명, 공장신설), 코코넛필터㈜ 68억 원(60명, 공장신설) 등이다.
이 중 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니아, 수처리 전문기업 코코넛필터(주)는 대덕특구에 공장용지를 매입하여 설비투자를 준비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은 안산지구 등의 신규 산업단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협약기업들은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100억 원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비츠로넥스텍 이병호 대표,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코셈 이준희 대표, ㈜단단 이강호 대표와 코코넛필터(주) 김민호 대표가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협약 기업들 모두가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실적도 크게 향상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이전과 신설 투자를 이행하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