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11회 진행 예정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한밭도서관은 올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운영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밭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내 대전태화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5~7월 총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 동화구연을 비롯해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강좌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도서관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이다. 지역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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