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건양대병원 이어 대전시청까지… 코로나19 불안감 고조
건양대병원 이어 대전시청까지… 코로나19 불안감 고조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4.1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증가 긴장… 누적 확진자 1560명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에서 13일 오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서구(#1558, 40대), 유성구(#1559, 20대) 서구(#1560, 20대) 3명으로, 이중 #1560번(서구 20대)은 #1557번의 접촉자로 대전시청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누적 확진자는 1560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1557번은 시청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해 왔고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 12일 건양대학교 병원 등에서도 10명이 감염된데 이어 시청에서도 추가 확진가 나옴에 따라 지역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건양대병원 확진자가 모두 여성인 점으로 보아 여성휴게실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입원환자에게 식사를 배송하는 과정에선 방역수칙이 잘 지켜진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사례는 없지만 건양대병원은 자체적으로 직원과 입원환자, 보호자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시청과 건양대병원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