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매립장 사용 종료… 3612억 투입 2024년까지 공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14일 제2매립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20~22일 대전시 북부지역(유성구ㆍ대덕구)와 세종시 금남면, 청주시 현도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현황과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초안) 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현재 매립장은 2025년 사용 만료 예정이다. 이에 시는 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3612억 원을 투입해 향후 20년간 사용할 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2024년 말까지 공사를 추진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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