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전시교육청,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증액 지원
대전시교육청,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증액 지원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4.1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4개원에 46억 원 지원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를 3만원 증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년 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지원액이 증가하는데 비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 체감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시 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어려운 실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지원금을 증액 하기로 결정했다.

학급운영비 증액 지원 대상은 올해 유치원비를 동결·인하·인상 상한율(0.8%)을 준수하는 유치원이다.

원아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학급당 월 55만원, 80명 이상은 학급당 월 45만원으로 134개원에 46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과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정보화기기(기자재)도 지원한다. 대전 관내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3개년에 걸쳐 원당 100만원씩 1억 4000만 원을 편성해 2023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경감을 통한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