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올해 1분기 기준 85.3%로 나타났다.
시는 15일 공약사업 추진결과 공약사업 106개 중 46개 사업이 완료됐고, 60개 사업이 계획대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료된 주요공약으로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의무화 시행, 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 설치, 중앙로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제안 플랫폼 구축 등이 꼽혔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공공어린이장난감도서관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이 완료됐다.
'공공어린이장난감도서관'은 '아이키우기 좋은 대전만들기'를 위해 육아지원 거점공간으로 마련, 향후 공공 보육의 질을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취약계층이나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열악한 종사자의 처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가 최우선적으로 매진한 공약 사업이다.
아울러 미래산업 기술창업 강국 실현을 위한 ‘2000개 스타트업’육성, 대전의료원 건립, 좋은일터 ‘대전형 일자리모델’개발 사업 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또 대전의료원 설립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올해 사업 추진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일자리 사업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 정주기업을 대상으로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을 개발하여 지난해 근로 시간 단축, 연간 150여명 신규자 채용, 40여명 정규직 전환 등의 큰 성과를 얻었다.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올해에는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이행율 100%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약사항 이행과 추진결과는 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