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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21일부터 운영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21일부터 운영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4.1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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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환승 편의 제공 대중교통 활성화 등 기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모습.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성이 높아지게 된다. 시가 지상 3층 규모의 환승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무료 개방에 들어가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차를 이용해 노은, 덕명지구와 시 외곽 지역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시는 그동안 89개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66억 원을 들여 자동화 주차관제 시스템을 갖춘 주차 공간(자동차 240개면, 자전거 보관 96대)을 확보했다. 관리는 대전시 도시철도공사에서 맡는다. 

박필우 시 트램건설과장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환승 이용객의 편리성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가 주변 상습 정체 구간인 유성IC 삼거리에서 구암교네거리 일원의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주차장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후 수익성 확보 시점에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자정 무료로 1, 2층 117면을 먼저 개방하고 이용객 추이에 따라 3층,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탄방역 156개면, 반석역 247개면, 판암역 247개면이 현재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구암역 환승주차장(210개면) 조성을 마치면 총 5개소에 1100개면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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