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편집팀 PD가 메인PD로부터 상습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메인PD가 대기발령을 받았다.
![[사진=뉴스타파]](/news/photo/201802/2116_2568_2931.jpg)
최근 논란이 된 경남 창원지금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의 안태근 전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부터의 성추행 피해 폭로에 이어 방송계에서도 성범죄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일간스포츠는 1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들어 작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편집팀 소속 PD가 경기도 일산 편집실에서 메인PD A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른바 '스타PD'로 불리는 A 씨에 대해 "이번 한 번뿐 아니라 과거부터 이어진 성추행이었다"라고 말했고 피해자는 한 명이 아니라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편집팀의 해당PD는 이에 사측에 제보했고 A 씨는 대기발령을 받고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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