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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대전 오면 여행차량 지원해드려요”
“열차 타고 대전 오면 여행차량 지원해드려요”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4.2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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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래관광객 대상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
대전시는 코레일을 이용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투어용 차량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코레일을 이용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투어용 차량을 지원해주는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방문객 12~20인 이상은 대형버스를, 6~11인은 소형버스를, 2~5인 소규모 여행객에겐 승합차를 지원하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예약사이트(www.tour2021.kr)와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는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분산형태로 대전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미션투어를 신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일 경우 기존 대면투어(소규모 2~4인 한정)와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미션투어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정해 온라인으로 사전 투어신청을 한 후 대전을 방문해 미리 안내 받은 관광안내소에서 안전키트와 드로잉 스케치북을 수령,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여행이 끝난 후 미션투어 증빙을 각종 SNS에 인증하면 13세 이상 여행객에겐 1인당 3만 원을, 만 6세 이상 13세 미만 여행객에겐 2만 원을 차량지원금으로 지급한다.

김창일 관광마케팅과장은 “변화한 관광 트렌드에 맞춰 여행객들이 재미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안전하고 다양한 자유여행 요소를 지속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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