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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4.2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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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52번째, 대전 2번째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서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52번째로, 대전에선 2번째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로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도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인증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46가지 세부 항목을 평가해 결정하며, 4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지난해 12월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아동ㆍ청소년 구정참여단, 청소년 참여위원회 성과공유회 모습. [사진 서구청 제공]

구는 지난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전담부서 신설, 유니세프 및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아동 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 위촉, 아동 친화 정책추진단 운영, 아동 권리교육 등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올해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이행 중이다.

장종태 청장은 “앞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 사업과 아동이 체감하는 정책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음달 중 소규모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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