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대 지역택시 운행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이 75세 이상 어르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를 위해 마련된 지역택시 이용편의 제공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접종을 위해 센터에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세버스를 이용한 방식의 경우 대상자가 지역별 출발장소까지 개별적으로 찾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마을별 백신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총 20대의 지역택시가 운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이동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상자별로 접종일자가 계획된 만큼, 일정대로 백신접종을 받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2일 금산종합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9일까지 노인시설과 읍ㆍ면의 75세 이상 어르신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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