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올해 말 착공ㆍ2023년 준공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대전시청 제공]](/news/photo/202104/21239_25595_5527.jpg)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국내 디지털 뉴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의 설계 디자인이 나왔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추진 중인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설계공모에 ㈜디앤비건축사사무소와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안한 ‘링크-업 큐브’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인 ‘링크-업 큐브’는 분절된 형태로 건물을 배치해 주변 지역 건물과 조화될 수 있도록 한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충분한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했고, 통합된 동선계획을 수립해 건물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얻었다.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대전시청 제공]](/news/photo/202104/21239_25596_5555.jpg)
국내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육성되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거건물은 공사비 286억 원이 투입돼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300여 명의 창업기업 입주공간, 200인 이상 규모의 다목적홀, 전시장 등의 다양한 창업 기반시설을 지하3층~지상4층의 규모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시가 대전 스타트업파크의 우수한 건축설계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설계공모를 시작해 공공건축가와 대전 스타트업파크 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은 전국유일의 재도전 캠퍼스와 통합구축하고, 국내 대표적인 기술창업의 거점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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