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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안전 인삼’ 이미지 확보 잰걸음
금산군, ‘안전 인삼’ 이미지 확보 잰걸음
  • 김광무 기자
  • 승인 2021.04.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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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성 목표 안전성 점검반 운영
금산군은 ‘안전 인삼’ 이미지 완성을 위해 농가 등 계도ㆍ점검에 나선다. [사진 금산군청 제공]

[충청헤럴드 김광무 기자] 금산군은 오는 2024년 ‘안전 인삼’ 이미지 완성을 목표로 농가와 유통시장 등에 대해 계도ㆍ점검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충남도,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함께 인삼류 안전성 점검반을 구성하고 격주로 인삼류 도소매 업체, 농가, 유통시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단계별 컬러 박스 지원, 생산자 실명제, 가격표시제 등 안전성 관련 정책에 대한 점검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삼 단계별 컬러 박스는 수확한 인삼의 유통 시 녹색박스(GAP 인삼), 황색박스(채굴 전 안전성 검사 인삼), 흰색박스(실명제 참여 인삼)로 구분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군에서 박스비용의 70%를 보조하고 있으며, 거주지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또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관내 인삼 도소매시장에서 생산자, 생산지역, 연근, 생산자 연락처 등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점검반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 향상을 통해 금산인삼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안전성 관련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삼 유통을 위한 계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월로 시행하는 인삼류 안전성 검사는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 점검반이 검체 수거 등 협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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