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주민 건강권 확보 위한 공공의료 현황 진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29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제공]](/news/photo/202104/21300_25668_4043.jpg)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29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충북지역 보건의료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박종혁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는 충북지역의 건강지표 및 의료이용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기관 간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충북도의회 이숙애 의원을 좌장으로 김정회 센터장(공단 연구조정협력센터), 오향숙 실장(청주의료원 기획조정실), 김용호 과장(충북도청 보건정책과), 장민경 사무국장(충북공공의료강화대책위원회)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필수응급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와 해소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토론자들은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부문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성백길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북지역의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권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 참석을 최소화했고 토론회 자료 및 영상은 지역본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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