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저층 주거환경 정비 후보지 선정
저층 주거환경 정비 후보지 선정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3080⁺ 도시재생 주택공급 선도사업 중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동구 성남동, 용운동, 용전동 노후 저층 주거지 3곳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관리지역 지정 후보지로 총 6곳을 신청했고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동구의 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일원(5만3715㎡)과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 일원(2만9040㎡), 용전동 용전초교 일원(3만6031㎡) 3곳이다.
국토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은 정부의 ‘3080⁺대도시권 택공급방안(2.4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3곳의 관리지역 선도사업 선정으로 공공거점사업 및 민간참여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가능함에 따라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경우 총 1480호의 주택이 공급되어 주택시장 조기 안정에 기여는 물론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3곳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으로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지역 현안 해결 및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대전 균형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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