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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환경 DNA 개선… 'D·N·A 스마트도시' 만든다
대전 도시환경 DNA 개선… 'D·N·A 스마트도시' 만든다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4.3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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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4년까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도시 조성 추진
대전시, D·N·A 스마트도시 조성
대전시는 2024년까지 조성할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대전시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가 기존의 '도심 DNA'를 개선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D·N·A'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30일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에서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 도시조성을 위해 2021년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대전 조성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실행계획은 시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대전시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계획(20~24)’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는 것으로 기본계획 실천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이라는 도시 안에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전략과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2024년까지 총 47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스마트도시 대전 조성 실행계획은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D·N·A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등 2개 전략 8개 분야 54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크게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구현과 D·N·A 스마트시티 조성이다.

우선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구현은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전, 스마트한 경제산업 활력 기반 조성, 쾌적하게 관리되는 환경, 모두에게 열려있는 행정 등 5개 분야 36개 과제다.

D·N·A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은 데이터가 흐르는 도시, 촘촘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망 구축, 인공지능 기반도시 등 3개 분야 13개 과제가 추진된다.

시는 올해를 대전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모아 실행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과학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산학연관 핵심주체들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도 운영하고 ETRI, 수자원공사, 기업 등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신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과 도시화에 따른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대전시 모든 부서의 힘을 모아 지역경제가 살고 시민 삶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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