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교육으로 시민참여 확대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4기에 걸쳐 2021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기본교육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등 다양하게 운영했으며, 102명이 교육 과정을 마쳤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례 및 제안서 작성, 숙의의 절차와 방법 등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해 제안서까지 작성해보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에 참여할 수 없었던 시민 수요를 반영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온라인으로도 운영했다.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시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참여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의식 고취와 시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 신청은 이달 7일까지 진행 중이며, 대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공동체국 지역공동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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