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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 탄력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 탄력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0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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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2025년 준공 목표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에 회덕IC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986억 원을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절반씩 분담한다.

앞서 이 사업은 2017년 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지만 실시설계 후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가 결정돼 사업추진에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공동 노력한 결과, 이번 재조사에서 경제성분석(B/C)이 1.61로 타당성이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회덕IC 위치도. [자료 대전시청 제공]

이 사업은 시와 행복청, 한국도로공사 상호 협약에 따라 행복청에서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향후 한국도로공사가 보상ㆍ공사를 맡아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ㆍ영남권~행정중심복합도시 최단거리 접근로가 확보되고, 둔산ㆍ오정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된다. 여기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활성화 등 국가사업의 목적 실현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의 복합효과가 기대된다.

또 신탄진IC와 인근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연축 도시개발사업지구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입주하는 기관의 교통 편리성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사업추진의 동력이 확보된 만큼 행복청ㆍ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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