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건설임대주택 1818호 공급 계획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형 행복주택인 드림타운 공공건설임대주택의 브랜드가 ‘다가온’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대전시는 올해 공공건설임대주택 924호를 포함해 총 181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6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브랜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다가온'이 참여 인원 총 1만6000명 중 4500표(27%)로 최다득표를 얻어 시 건축위원회 위원들의 자문을 거친 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호조사 결과 꿈꾸담 4370표(27.00%), 온드림 2761표(22.56%), 청혼가 982표(9.24%), 래몽 733표(6.90%), 다락집 674표(6.45%) 등이 뒤를 이었다.
‘다가온’은 ‘청춘들이 꿈꿔 왔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 따뜻한 정을 담은 꿈과 희망의 집이 다가온다’라는 뜻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담은 집(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다가온’ 브랜드와 함께 개발된 브랜드 이미지도 발표하였다.
‘다’와 ‘가’사이 주택의 문 형태 표현으로 대전시 주택정책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온’의 별도 색상과 세로폭의 변화로 언제나 변함없이 바로 실행하는 의미를 내포한다. 영문의 ‘on’은 대전시 슬로건 ‘Daejeon is U’의 ‘on’과 동일한 표현으로 동질감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가온’은 오는 28일에 기공식을 개최하는 ‘구암 다가온’ 425호를 시작으로 향후 대전드림타운의 공공건설임대주택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 며 "청년의 꿈을 꾸게 하고 희망을 펼쳐 나가는 출발점이 대전드림타운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