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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美 대통령과 전화로 나눈 이야기는?
문 대통령이 美 대통령과 전화로 나눈 이야기는?
  • [충청헤럴드=박상현 기자]
  • 승인 2018.02.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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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은 2일(한국 시각) 저녁 일각의 '코리아패싱' 우려와 달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4일에 이어 29일 만에 이뤄진 두 정상의 통화는 이번이 9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사진 위의 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은 2일(한국시각)저녁 일각의 '코리아패싱'우려와 달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충청헤럴드]
문재인 대통령(사진 위의 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은 2일(한국 시각) 저녁 일각의 '코리아패싱' 우려와 달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충청헤럴드]

양국 정상은 30여 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패럴림픽의 개최와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특히 다음 주부터 개막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 역시 "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라고 윤 수석은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대화 개선의 모멘텀이 향후 지속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며 "펜스 부통령 방한이 이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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