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는 6일 관내 문화재 주변 환경정비와 현지 실태조사 등 상반기 문화유적지 관리 사업을 이달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능성, 백골산성, 미륵원지, 김정 선생 묘소 일원, 관동묘려 등 시 지정 기념물 및 문화재 자료 20개소다.

구는 관내 주요 문화재 등에 대해 제초작업, 진입로 정비 등 주변 환경 정비와 안전 점검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을 통해 경미한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관내 문화유적지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는 (구)동양척식주식회사 등 국가등록문화재 5개소와 시 지정문화재 38개소 등 총 43개소의 문화재가 보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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