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 건의안 국토부에 전달키로
청주도심 통과 노선·보령~세종 일반철도 등 포함 촉구
청주도심 통과 노선·보령~세종 일반철도 등 포함 촉구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제외된 노선들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진 충북도청 제공]](/news/photo/202105/21407_25769_3621.jpg)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초안'에서 빠진 청주도심 통과 노선과 보령~세종 일반철도 등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들은 청주 도심통과 노선, 보령~세종 일반철도 구간과 함께 일반철도로 분류된 세종~조치원 구간을 광역철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의 미반영으로 충청권 거점도시인 대전~세종~청주 도심 간 인적·물적 교류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때 발표된 초안에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구간과 보령~세종간 일반철도 구간이 반영되지 않았고, 세종~조치원간 구간도 일반철도가 아닌 광역철도로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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