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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통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나선다
대전시, 전통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나선다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0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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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화지원사업 지원기업 모집
대전시가 전통제조기업 첨단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대전시청 전경.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전통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재단법인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올해 ‘전통제조기업 첨단화 지원사업’ 참여 회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확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돼 고부가가치화되는 경제 상황을 감안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전통제조기업이 디지털 전환기술(ICT,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경쟁력을 갖추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제조업-서비스융합 등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제조기업들의 디지털기술과 제조업+서비스, 디지털전환 등을 촉진, 기술의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기술 사업화(최대 2000만 원), 제품 상용화(최대 9000만 원) 등 2개 분야에 대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음달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디지털경영 확산을 위해 전통제조기업과 데이터 AI 등 전문기업, 연구자들과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기업진단・분석, 사업화 아이템 발굴 및 전략수립, 비즈니스모델 기획 등 지원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최근 제조업 영역이 제품 위주에서 제품 관련 서비스 또는 융합서비스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다”며 “대전지역 전통제조기업의 첨단화와 신사업 창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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