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 동명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탈플라스틱 고고(GoGo) 챌린지’ 캠페인을 펼쳐 눈길이다.

동명초는 7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탈플라스틱 고고(GoGo)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을 ~하고(Go),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하고(Go)’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환경부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SNS 캠페인과 맥을 같이한다.

동명초 학생자치회에서는 매달 실천주제를 정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공지한 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실천 내용과 모습을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SNS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다.

캠페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학생회장 이윤 학생은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으로 인해 지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생,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고고(Go Go) 챌린지에 참여해 지구를 살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전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래 위기 사회에 대처하는 자세와 지구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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