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6-23 08:46 (수)
대전교육연수원, 모의 UN총회 등 세계시민교육 운영
대전교육연수원, 모의 UN총회 등 세계시민교육 운영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0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까지 일반고 5개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운영
대전교육연수원 '2021년도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학생교육부 인성교육팀은 7월까지 대전지역 일반고 5개교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1학기 '2021년도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세계시민교육은 연수원에 학생이 입소하는 방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희망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계시민교육은 2015 '인천 선언문'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채택을 계기로 학생들이 난민·기후변화·환경 등 범지구적 과제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인식하고 참여의식을 갖게 하는 세계시민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진행은 1교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이해교육원 전문강사 기조강연에 이어 2∼3교시에는 모의 UN총회와 유엔 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하는 토론과 토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1학기 일정은 희망 학교 신청에 따라 대덕고(5월 7일), 서일고(5월 14일), 대전관저고(6월 4일), 대전노은고(6월 11일), 우송고(7월 5일)순으로 운영된다.

2학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행 혹은 본원 입소형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흥채 교육연수원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희망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구공동체와 평화에 기여하는 성숙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