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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방역사업 122명 일자리 제공 추진
대전시, 시내버스 방역사업 122명 일자리 제공 추진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10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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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희망근로 사업 선정… 6~9월 방역지원 참여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시내버스 방역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 사업승인과 함께 국비 7억 4000여만 원을  교부받아 6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취업 취약계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한다.

공개모집은 10~17일까지이며 시내버스 방역소독 등을 수행할 122명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되는 122명은 시내버스 기점지 19개소에 배치해 6월 1일부터 9월말(예정)까지 4개월 동안 2개반(오전·오후)으로 편성돼 방역사업과 방역지원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일모아시스템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과 실업·폐업 등 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가정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운행 후 기점지에 도착하는 985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매일 5회 이상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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