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EVERYTHING WILL BE OKAY 물들임' 프로젝트 눈길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이문고등학교 학생들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이문고 학생회가 진행하고 있는 ‘EVERYTHING WILL BE OKAY 물들임' 프로젝트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 도중 사망한 19세 '태권소녀' 마째신의 못다 이룬 꿈을 함께 이루고자 성현석과 김나희 학생(3학년)이 제안해, 현재 전교생이 동참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하나인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지 동영상(https://bit.ly/3f183cB)은 현재까지 3부가 제작되었으며 미얀마가 민주화될 때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EVERYTHING WILL BE OKAY 물들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염상범 학생(2학년)은 “우리가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성장통을 겪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었듯, 미얀마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멈추지 말아 달라”며 지지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성현석 학생은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미얀마 제대로 알기 캠페인’, ‘미얀마 민주화 응원 배지’ 제작·배부 등 미얀마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EVERYTHING WILL BE OKAY 물들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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