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절약 탄소포인트제 실시
현금·그린카드포인트 연 2회 최대 10만 원 제공
현금·그린카드포인트 연 2회 최대 10만 원 제공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가 에너지를 절약하면 연 2회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과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현금이나 그린카드포인트(카드소지자에 한함)로 받을 수 있고, 지급유형을‘기부’로 선택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도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탄소포인트제홈페이지(https://cpoint.or.kr)로 직접 가입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는 대덕e로움 앱(그린뉴딜 아이콘)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으로 사용요금도 아끼고,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는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1석 3조의 제도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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