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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바이러스, 이젠 2분이면 확인”
“원예작물 바이러스, 이젠 2분이면 확인”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1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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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농업기술센터, 신속 진단서비스 제공
대전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서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대전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서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예작물은 치료를 할 수가 없으며, 전염성이 높아 한번 발생하면 농가 피해가 크다.

때문에 감염된 식물체는 즉시 제거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 총채벌레 등 매개충을 사전에 철저하게 방제해야 한다.

진단방법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식물체의 일부를 채취해 완충액과 혼합한 후 즙액을 키트에 떨어뜨리면 2분 내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주로 재배하는 고추, 오이 등 10가지 원예작물에 대한 8종의 바이러스 키트를 확보,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권진호 소장은 “현장 진단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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