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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 넓히는 이낙연,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협의
보폭 넓히는 이낙연,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협의
  • 박정하 기자
  • 승인 2021.05.1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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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협과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등 정책 협의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한단협)가 차기 정부 과제로 제시한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협의에 나선다.

한사협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발표하고, 이 전 대표와 정책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단협이 제시한 10대 아젠다는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 및 운영,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부조 개선, 복지일자리 확대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등이다.

또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 서비스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및 권리 강화, 시설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를 제시했다.

이 전 대표측은 한단협이 제시한 내용 이외에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등 8개 영역에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신복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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