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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호우ㆍ태풍에 안전한 도로 만들기 총력
대전시, 호우ㆍ태풍에 안전한 도로 만들기 총력
  • 심영운 기자
  • 승인 2021.05.1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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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철 침수 우려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우기철 호우ㆍ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ㆍ도로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과 일제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단시간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와 지하차도 배수로, 집수정 등의 시설물을 집중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다음달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폭우 피해가 발생된 동구, 중구, 서구 지역의 도로복구사업을 위해 작년 12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시는 침수 지하차도 피해복구 사업과 도로시설물 복구 등 호우피해 복구 사업 등에 총 40억8000만 원을 투입해 약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또 41개 지하차도 침수 재발방지 계획을 지난해 9월 마련해 올해 서구 만년2 지하차도 등 5개 지하차도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침수대비 빗물받이 배수시설 확장 사업으로 5개구에 5억 원을 들여 다음달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하차도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사업’에 서구 관저 등 3개 지하차도가 선정돼 국비 8억 원이 확정, 사업비가 지원되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신속 조치할 계획이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호우ㆍ태풍에 안전한 도로 만들기’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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