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지열 등 800곳 모집
개인 자부담 총 사업비의 8~25%
개인 자부담 총 사업비의 8~25%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덕구가 다음달 15일까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13일 이번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공공건물·상업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연간 1.2t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와 가구당 연간 약 50만 원 정도(설치 전 전기요금, 일사량, 기후조건 등에 따라 변동 가능)의 에너지 비용 절약이 기대된다.
모집규모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총 800곳이다. 신청서류는 건축물대장, 자부담납부확약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한전 고객종합정보내역 등 4종이며, 개인 자부담은 총 사업비의 8%~25% 수준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는 2020년과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며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참여자를 모집해 한국에너지공단에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9월 발표된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