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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센터 ‘코로나 프리존’ 조성 첫발
대전컨벤션센터 ‘코로나 프리존’ 조성 첫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21.05.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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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방역망 구축 실내환경 개선 통한 고객 안전 확보
대전컨벤션센터 전경.
대전컨벤션센터 전경.

[충청헤럴드 박희석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세계적인 과학MICE 도시로서 대전의 브랜드와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 ‘코로나 프리존’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대전컨벤션센터는 다중이용시설로서 지속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에 힘써왔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한층 강화된 실내 공기질 관리로 고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안정성이 확보된 신기술 제품을 적극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1년을 맞아 첫 번째 조치로 대전컨벤션센터의 실내공기 정화를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필터를 살균·탈취기능이 있는 필터로 교체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내공기 간 전파에 대한 염려를 원천 차단했다.

이번에 도입된 살균·탈취 필터는 기존 광촉매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특허 기술제품이며 병원성 세균, 곰팡이 등 실내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제거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탈취효과는 물론 코로나19 시대의 큰 화두인 살균, 항바이러스 기능에 미세먼지 제거까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실제 4월15일 공조기 필터 교체 후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대전컨벤션센터 실내공기 오염물질이 수치상으로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대전시민과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50% 이상, 폼알데히이드 60%, 총부유세균 23%, 일산화탄소는 50% 감소했고 인체에 무해한 호흡 생성물인 이산화탄소만 6% 증가한 것으로 측정됐다.

고경곤 사장은 “이러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전의 새로운 브랜드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신기술과 최신 장비를 접목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등 안전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컨벤션센터는 ‘코로나 프리존’조성을 위해 필터 교체외에도 입구 방역게이트 설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장치, 광촉매 항바이러스 필터가 적용된 대용량 공기청정살균기 등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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