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동구는 소통행정 강화와 구민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한 제4대 명예구청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관광, 문화예술, 체육, 복지, 경제(상권 활성화 및 공공기업ㆍ민간투자 유치), 도시혁신, 안전행정 등 7개 분야 8명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주민과의 소통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명예구청장은 매월 1회 정기회의와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이고 연임 없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ksj0307@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함께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명예구청장 제도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구민과 소통하고, 민간 분야의 정책 제안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구민 행복과 동구 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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