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누적 확진자 1906명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엑스포과학공원(유성구 도룡동 유성소방서 뒤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ㆍ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되는 선별검사소는 서북부권 시민 이용 편의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줄지 않는 상황과 변이바이러스 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시는 결핵협회와 협업으로 동ㆍ중부권역, 서남부권역으로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서북부권역에도 추가 설치, 3대 권역으로 확대해 검사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방식은 기존과 동일한 워킹스루 방식으로,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주말 정오~오후 4시 운영된다.
시는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해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16일 오전 9시 현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동구 80대)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 수는 해외입국자 62명을 포함해 누적 190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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