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통해 6월 16까지 의견수렴

[충청헤럴드 박정하 기자] 대전시는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라는 주제로 17일부터 한달 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2050년 순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과 2050년 순(純)배출량 0(zero) 달성을 목표로 건물, 수송, 에너지, 시민협력, 도시숲 조성 부문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기후변화대응 범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탄소흡수원인 녹지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1000개 조성 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시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공론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공감하고, 다각적인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기후위기라는 지구적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 한편, 대전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전시소의'시민토론'과 '대전시가 제안합니다’에 다양한 주제의 공론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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