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 활동 본격 나서

[충청헤럴드 심영운 기자] 대전 동구를 흐르는 대동천 환경정화를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인 ’대동천사‘가 17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대동천사는 평소 대동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인근 지역 주민 2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대동천을 사랑하는 천사들’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동천사 회원과 각계각층 인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발대식을 가진 후 대동천을 둘러봤다. 이들은 ‘우리 손으로 대동천을 살리자, 지키자, 가꾸자’라는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황인호 구청장은 발대식에서 “이번에 발족한 대동천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동구의 심장부를 흐르는 대동천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대동천을 살리려는 대동천사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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